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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

LG 모바일 사업부 완전철수 발표하자 주가급등 :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by serendipity10001 2021. 4. 6.

말로만 무성하던 엘지의 모바일 사업부가 완전 철수에 마침표를 찍었네요

오늘 4월 6일, 공식적으로 엘지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휴대폰 사업 부문은 완전철수키로 결정했다며

공시하였네요. 모바일 사업부가 엘지전자에게는 계륵이나 다름없던 부분이라 버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안고갈수도 없었던 지난 5년간의 실적부진을 생각해보면 참 오래도 견뎌왔다는 생각이드네요

 

 

공식 영업정지 일자는 7월 31일까지라네요

남은기간동안 직원들은 남은 제품들을 열심히 판매하겠죠

벌써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요즘 엘지 스마트폰 없어서 못판다고 하죠

 

 

 

 

엘지 철수소식 들리기전 훨씬 전에

엄마한테 엘지 폴더블폰으로 사드렸거든요

이상하게 너무 심하게 싸게 판다고 했어요... 눈치챘어야했나

 

 

디자인만 아니었다면 정말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팬텍부터 엘지까지 제품성으로도 좋은 평을 받았던 브랜드들이 종적을 감추면서
이제 스마트폰 구입할때 선택지가 줄어들게된거같아 아쉽기도 해요

경쟁이 줄어들면 그로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게 뻔하니까요

 

철수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자  엘지전자 주가는 반등했다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런데 요즘 스마트폰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엄청 늘어났다고 하죠

스마트폰의 혁신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과
(요즘 혁신은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으로 옮겨간듯하죠)

 

 

스마트 폰 수명도 늘어나면서 굳이 비싼돈들여서 새로운 폰을 구매하지 않는다는거겠죠

왠만한 노트북 가격 뺨치는 폰을 2-3년 주기로 교체한다는건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는건데요

그렇게 생각하면 가전제품 전세계 1위 엘지전자를 그렇게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스마트폰만 부진할뿐이지 스마트폰을 제외한 전자제품은

전세계1위니까요. 늦긴했지만 현명한 판단일거같아요

그래서 오히려 주가가오른건 주주들이 반기를 들어서가 아니라 환영한다는 느낌이 들정도니까요

왜 이제서야 철수했냐는??ㅋㅋㅋ애증의 감정들??

 

저도 생각해보니 노트북 냉장고 세탁기는 다 엘지를 쓰고 있더라구요

이게 대외적인 평판을 믿는것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뭔지 들여다보면 그거 무시못하거든요

오래가고 믿음이가는 제품이 주변에 있다는건 그게 단순히 브랜드를 선호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인 믿음이 있다는거니까요

 

엘지전자 주가 더 오르기전에 빨리빨리 매수해야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의 엘지 전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혹시 아나요

다시 스마트폰 부문이 살아돌아올지ㅋㅋㅋㅋ

 

 

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89630.html

 

LG 스마트폰 역사 속으로…LG전자, 모바일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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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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