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정보

일레클 elecle 공유전기자전거 사용 솔직 후기, 이용방법

by serendipity10001 2022. 9. 15.

최근에 시승해봤던 내 인생 첫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 elecle 솔직한 사용후기를 소개해볼까 한다. (협찬x, 홍보x)

(추후 다른 공유 전기자전거도 이용해 보고 솔직한 후기도 올려볼 예정)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요즘 일레클은 프로모션으로 첫 가입고객에 한 해 첫 3번은 무료라는 파격적인 유인책을 쓰고 있다. 난 2년 전쯤 일레클에 가입했고, 그 당시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이제 첫 가입을 하는 이용자는 잊지말고 꼭꼭 혜택을 챙겨가시길!!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내가 이번에 일레클 전기자전거를 탑승했던 곳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이다. 유독 종합운동장역에 전기자전거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직접 가보니 전기자전거가 일레클 말고도 타사 브랜드 자전거도 잔뜩 몰려있다. 잠실 종합운동장역이 전기자전거 메카인 듯ㅋㅋ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많은 도시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운영되지 않고 유동 인구가 많고 전기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곳 위주로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면 빨간색으로 거미줄처럼 방사형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서만 서비스가 되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서비스 불가 지역이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어플 지도를 확대해서 보면 서비스 구역과 아닌 곳이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송파구 잠실은 서비스 지역이지만 탄천 강을 넘어서 삼성역은 아직 아쉽게도 서비스가 불가하다.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인데도 서비스 구역과 아닌 곳이 철저하게 나뉜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서비스 지역이 아닌 곳에서 전기자전거를 반납할 경우 엄청난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반드시 서비스 지역에서만 반납을 해야 한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몇 년 전 일레클은 빨간색으로 도색이 된 일레클 자전거였는데, 최근에 일레클 3.0버전으로 새롭게 리뉴얼을 해서 파란색 일레클로 바뀌었다. 디자인도 그렇고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게 변했다. 차체도 엄청 튼튼하고 견고해보인다. 그런데 얼마전에 서울숲역 근처를 지나는데 파란색 일레클과 빨간색 일레클 자전거가 혼용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그럼 이제부터 일레클 전기자전거 사용후기와 사용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한다. 참고로, 일레클 과금 방식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정보를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필히 결제수단을 등록한 다음 사용을 시작하도록 하자!

 

 

 

 

1. 내가 원하는 일레클 전기자전거 큐알코드 스캔해서 사용 시작하기


일레클 어플을 켜서 내가 원하는 일레클 전기자전거 스크린에 떠 있는 QR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에서는 일레클 어플 메인화면 하단 쪽에 빨간색 기기 QR 스캔하기 버튼을 누르면 스캔 화면으로 바로 전환된다. 큐알코드 스캔을 하면 해당 자전거에서 '삐리리'소리가 나고 동시에 잠김이 풀리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자전거가 세팅이 된다. (참고로 자전거마다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있으니 배터리가 넉넉한 자전거를 사용하는 게 무조건 안전하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2. 일레클 전기자전거 운행하기


자전거 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전기자전거가 작동된다. 이걸 파스(PAS)방식이라고 어디서 주워 들었던 것 같다. 페달을 움직이지 않으면 전기자전거가 자동으로 멈춘다. 그런데 전기 자전거 회사마다 페달을 밟았을 때 출력되는 힘이 제각각이므로 해당 자전거에 본인이 충분히 적응시간이 필요하다.(본인이 전기자전거를 처음 운행해본다면 더더욱!) 최대한 사람이 없는 공터에서 잠깐이라도 전기자전거의 감을 익히는 연습을 하면 좋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이용방법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를 타보는 건 처음인데 적응하는데 꽤나 고생했다. 전기자전거의 출력과 동력 이 모든 게 적응이 되지 않아서 한 5분 동안 페달 밟아보는 연습만 하느라 시간을 날렸다...

그리고 이게 전기자전거의 고질적 문제인지 아니면 일레클 전기자전거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전기자전거의 차체가 엄청 무겁다. 차체가 무겁다 보니 자전거를 타면서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 충격이 고스란히 내 몸으로 전달된다. 어쩔 땐 몸통뿐 아니라 뇌까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ㅋㅋㅋ

그리고 전기자전거 앞에 달려있는 바구니가 깊지가 않다 보니 바구니에 가방이나 폰을 넣으면 깊지 않은 바구니에서 물건이 튕겨져 나오기도 할 수 있다.. 이건 깊은 바구니로 교체를 하던지 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알아보니 일 레클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 공유 전기자전거들 대부분이 바구니가 깊지 않다ㅠ 이유는 모르겠다)

 

 

3. 일레클 전기자전거 사용 종료/반납하기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반납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반납


일레클 자전거 반납방법은 세상 간단하다. 전기자전거 스크린 바로 밑에 검정색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5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반납이 가능하다.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반납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반납
일레클-공유전기자전거-반납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일레클 어플을 켜서 자전거를 반납한 장소 주변과 자전거가 모두 담기게 해서 사진 촬영만 해주면 최종적으로 반납이 완료된다. 사진을 찍는 이유는 다음 사용자가 자전거를 찾기 쉽게 하기 , 위한 이유이기도 하고 일레클쪽에도 정상적으로 반납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한 절차인 듯하다.

참고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공유 자전거는 반납 가능한 곳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니 필히 일레클 어플에서 반납이 가능한 장소를 확인 후 반납을 해야 한다. 만약 반납 장소가 아닌 곳에서 반납을 하면 계속 과금이 되니까 정상적인 반납절차를 거쳐야만 한다.

첫 사용후기는 뭐랄까 얼떨떨해서 어떻게 30분이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10분이면 충분히 탈것 같았지만 첫 전기자전거라서 적응하는데 꽤나 고생한다고 많은 시간을 날렸다.

 

그래도 첫 전기자전거라서 재밌었다.

 

속도 조절이 어려워서 애먹은 것 빼고는 확실히 발만 갖다 대고 조금만 힘을 줘도 굴러가는 자전거가 이리도 신기할 줄 몰랐다. 최소한의 힘으로 최대한의 출력을 내는 게 전기자전거의 매력 아닐까? 걷기 귀찮을 때나 피곤한데 빨리 이동해야 한다면 일레클 전기자전거도 좋은 대안이라 생각한다. (10분 이내에서는!)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전기자전거가 그렇겠지만 대부분 10분 이후부터 1분마다 과금이 되는 구조인데 가격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 좀 더 저렴하면 부담 없이 탈 수 있을 것 같은데 10분 이상 타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과금 구조다. 그리고 서울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앞으로 서비스 지역이 더 많이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s://elecle.bike/service/

 

일레클 | 서비스 소개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은 더욱 빠르고 쾌적한 일상 이동을 만듭니다.

elecle.bik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