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아트 이중단열 무선 전기포트 KIA-EK11, 심플한 디자인에 대용량 1.8L 전기주전자

집에서 사용하던 전기주전자가 너무 오래되고 부식이 발생하고 있어서 급히 새로운 전기주전자를 장만했다. 쿠팡에서 <키친아트 이중단열 무선 전기포트>를 구매했고, 거의 1년 넘게 사용 중인데 너무나도 만족해서 후기를 작성해본다.

 

키친아트-무선전기포트

 

키친아트 1.8L 이중단열 무선포트기 
모델명: KIA-EK11 화이트, 쿠팡 구매 23,400원 구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이중단열기능 그리고 1.8L 대용량에 무선전기포트 기능까지 이 모든 기능을 갖췄는데도 가격이 2만원대밖에 안 하는데도 지금까지 잔고장 없이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 (사기캐 그 자체)

 

없는 단점까지 머리를 짜내서 생각해보니 딱 하나가 있긴 있다. 쿠팡서 주문하고 배송이 왔는데 그 흔한 뽁뽁이 처리 하나 없이 제품 박스로만 달랑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좀 당황스럽긴 했다. 첫인상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배송상태 딱 하나 빼고는 기능 디자인 가격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서 주변에 적극 추천 중이다.   

 

내가 구매한 키친아트 전기포트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 두 가지, 실물로 보나 사진으로 보나 화이트 색상이 정말 깔끔하고 1년을 사용해보니 미니멀한 인테리어랑 너무 잘 어울리기에 이왕이면 어느 곳에도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화이트 색상을 추천한다. 

 

 

전기 포트 사용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무래도 발열 문제와 화상의 위험 문제일 텐데 <키친아트 전기포트>는 이중 단열구조로 되어 있고 펄펄 끓는 중에도 손을 대보면 열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굳이 일부러 해볼 필요는 없다..ㅋ)

키친아트-무선전기포트

가장 특장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1.8L 용량을 넉넉하게 수용하는데 정말 괴물같은 기능이다. 작은 전기 포트에 물을 여러 번 데울 필요 없이 한 번에 1.8L이 데워지는 이 기능은 정말이지 너무나 만족스럽다. 그리고 통주물형으로 되어있어 열전도율이 높아 원터치 버튼으로 빠르게 가열되는 게 장점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보니 외관만 멀쩡하지 속은 저렴하게 만들진 않았을까 의심했지만. 스테인리스 제품이라 부식할 걱정도 없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끄떡없다는 사실!

 

1년 넘게 사용해봤는데 물 때가 끼는 걸 본 적이 없다. 원통형에 시원시원한 구조로 되어 있다 보니 세척하기도 쉽고 이물질이나 물때가 쉽게 끼지 않아서 위생적으로도 너무 만족스럽다

그리고 이중 단열로 되어 있다보니 한 번 데우고 시간이 지나도 따뜻함이 오래가는 편이다. 평소에 찬 음료를 너무 좋아하는데 건강이 너무 안 좋아지는 느낌이라 따뜻한 물을 찾기 시작하면서 사용하게 된 건데 차를 수시로 끓여먹다 보니 <키친아트 전기포트>가 딱 적당했다. 

 

이건 여담이긴 하지만 코로나 확진 되고 나서 물을 옆에 두고 수시로 먹어야 했는데 키친아트 전기포트가 정말 큰 역할을 해주었다. 하루에 물 2리터 아니 3리터를 먹어도 계속 탈수 증상이랑 갈증이 동반되어서 아주 괴로웠는데,  침대 이 전기포트가 있으니까 대용량으로 물을 데워놓고도 여러 번 데울 필요 없이 한 자리에서 계속 보충해서 먹을 수 있었던 게 아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평소에 물양을 많이 데워서 냉장고에 물을 넣어 먹는 스타일이라면 더더욱 추천드린다. 가스비 시간 낭비 없이 초간편 초저렴하게 물을 수시로 데워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꼭 한번 사용해보시길 추천한다